국내상장 미국 S&P500 ETF 13종 실제 수수료 정리 (TIGER, KODEX, ACE ETF 비교)

최근에는 미국 지수 ETF를 통해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장기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은 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매년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되기 때문에 금액이 늘어날수록 기간이 늘어날 수록 수익률의 차이가 있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국내상장 미국 S&P500 ETF 13종의 실제 수수료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상장 S&P500 ETF 실제 수수료 비교

환노출형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의 경우 아래와 같이 KB, ACE, TIGER, SOL, PLUS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해당 ETF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뒤에 (H)표시가 없는 ETF는 환노출형 ETF로 환율의 변동과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때는 환율 수익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수료의 경우 총보수, 기타비용, 매매중개수수료를 더한 합계 수수료로 매매중개수수료의 경우 매월 변동이 있고, 기타비용의 경우에도 수시공시를 통해 변동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수수료는 월마다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S&P500 ETF는 KB의 RISE 미국 S&P500 으로 RISE는 KBSTAR ETF의 상표명을 바꿔 재출시한 ETF입니다.

구분총보수+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
실수수료
합계
KB RISE 미국 S&P5000.090.04720.1372
한국투자 ACE 미국 S&P5000.140.03140.1714
미래에셋 TIGER 미국 S&P5000.140.03890.1789
신한 SOL 미국 S&P5000.140.06730.2073
한화 PLUS 미국S&P5000.430.20420.6342
2024년 9월 24일 현재 기준

환헷지형

환헷지가 뭔가요?

ETF의 마지막에 (H)라고 되어 있는 ETF는 환헷지형 ETF인데요. 투자하는 자산이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도 큰 편입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1,000원대에 산 미국 주식의 경우 원달라가 1,200원으로 상승하게 되면 20%의 환이익을 보게 되는데요. 만약 해당 주식이 -10% 하락했더라도 단순 계산하면 수익에서는 10%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겠죠. 매수한 미국 주식이 20% 상승하더라도 원달러가 20% 하락하게 되면 수익은 0원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달러 또는 해외 통화로 거래되는 주식의 경우 주식의 등락과 환율의 등락, 2가지 요소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만약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환헷지형 ETF를 매수하는 것이 환율에 의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환헷지형 ETF보다는 환노출형 ETF를 선택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환헷지형의 경우 수수료가 일반 ETF보다는 높을 수 밖에 없는 게 특징인데요. S&P500 ETF의 경우에도 평균적으로 실제 수수료가 0.1% 정도 높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KB RISE, KODEX, KOSEF, PLUS 미국 S&P500 환헷지형 ETF 수수료 비교

구분총보수+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
실수수료
합계
KB RISE 미국 S&P500 (H)0.220.05900.2790
삼성 KODEX 미국 S&P500 (H)0.140.14620.2862
키움 KOSEF 미국 S&P500 (H)0.370.11950.4895
한화 PLUS 미국S&P500 (H)0.420.11160.5316
2024년 9월 24일 현재 기준

선물/환헷지형

선물 ETF가 뭔가요?

KODEX S&P500 선물(H)와 미래에셋 TIGER S&P500 선물(H)에는 H 즉 환헷지형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또 마지막에 선물이라고 쓰여있는데요.

일반 S&P500 ETF의 경우 지수를 추종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된 종목을 비율별로 매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물 이라고 써있는 ETF의 경우 S&P500지수가 아닌 S&P500 E-mini Futures라는 S&P500 선물 가격에 연동됩니다.

즉, 해당 ETF가 지수 구성대로 여러가지 주식을 비율별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만기날짜가 정해진 선물 1종목만 보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세하게는 현금과 환헷지를 위한 달러선물 등을 소량 보유하게 됩니다.)

만기날짜가 다가오면 가지고 있는 선물을 팔고 다음 만기날짜의 선물을 매수하게 되는데요. 이때 선물을 팔고 사면서 손실이 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정 상황에 따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비교해 수익이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 ETF의 특징은 분배금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KODEX S&P500 선물(H), TIGER S&P500 선물(H) 수수료 비교

구분총보수+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
실수수료
합계
삼성 KODEX S&P500 선물 (H)0.100.07980.1798
미래에셋 TIGER S&P500 선물 (H)0.390.04280.4328
2024년 9월 24일 현재 기준

총보수의 경우 수수료를 낮추지 않는 이상 해당 ETF의 상품 출시시의 수수료로 유지되지만, 기타비용의 경우 수시공시를 통해 변동이 있을 시 공시됩니다. 또한, 매매중개수수료의 경우 매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수수료 합계는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상장 미국 S&P500 ETF 13종에 대한 실제 수수료를 비교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쏠쏠닷컴이었습니다.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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